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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ing Time/홈메이드

[홈메이드] 플로레티표 상큼한 홈메이드 귤잼만들기

 

추운 겨울이 다가옴을 알리는 바람이 쌩쌩 불어오고 있어요. 겨울 하면 귤! 귤 하면 겨울!

겨울이면 따뜻한 방에 앉아 TV보며 귤 한박스 기본이신분들 많이 계시지 않나요??

그러나 박스로 사놓고 먹으면 무르고 터지는 귤들도 많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싱싱한 귤로도, 무른 귤로도 만들어도 좋은!

비타민이 가득들어있는 상큼한 귤로 만든 잼은 어떤 맛일까요?

 

 상큼한 홈메이드 귤잼 만들기 Recipe

 

 

1. 먼저 잼 담을 병을 끓는 물에 소독해 줍니다.

 

2. 잼 만들고 싶으신 만큼 귤을 준비해 주세요.

(1.5Kg의 귤로 젤 위의 작은 병 하나와 350ml 병 두 개만큼의 잼이 나왔어요)

 

 

3. 손이 노래질 때까지 귤을 까다보면 귤에 붙어있는 하얀게 거슬리실거예요.

하얀게 많을수록 잼을 만들었을때 쓴맛이 있다고 해요.

저는 상관없기에 절반정도 제거하고 잼을 만들었는데

쓴맛이 약간 있다 해도 엄청 쓴맛은 아니니 걱정마세요! 약간 쌉쌀한 맛정도예요^^

 

 

4. 껍질벗긴 귤의 절반은 가위로 싹뚝 잘라주시고 반은 믹서기로 갈아요.

과육 씹히는것을 원하시면 저처럼 하시고

고운 잼을 원하시면 모두 갈아서 준비해둡니다.

 

 

5. 드디어 자르고 갈아놓은 귤을 냄비에 넣고 끓이기 시작~!

늘러붙지 않게 계속 저어주시면서 반으로 자른 과육은 종종 으깨주세요.

설탕은 세번에 나누어 넣어주시고 단맛은 기호에 맞추어 조절해 주세요~

(보통 귤과 설탕의 비율이 1:1이라지만 저는 귤이 엄청 달아서 1:0.5정도 넣었어요~)

상큼한 맛을 더 원하시면 레몬즙을 첨가해 주세요.

 

 

6.저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중간중간 제거해주며

계속계속 저어줍니다~

서서히 잼 같아지는 모습!

 

7. 잼을 물에 떨어뜨려서 사진처럼 풀어지지 않으면 완성!

소독해 놓은 병에 옮겨 담습니다.

 

8.드디어 완성!!

잼 시식해 보려고 얼른 집앞에 달려가서 식빵을 사왔어요^^

(잼이 담긴 유리병은 모던하우스에서 구입한 Re 비비자 \3,900원입니다)

 

 

자 한번 먹어볼까요???

두근두근 어떤 맛일까

 

 

 귤잼은 처음 먹어봤는데 새콤달콤한게 딸기잼과는 또 다른 맛이었어요.

겨울에 어울리는 잼이랍니다.

식빵에, 플레인요구르트에, 백설기나 가래떡에 모두모두 어울리는 플로레티표 홈메이드 귤잼!

홈메이드 귤잼 만들어서 주변에 선물도 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기억에 남는 좋은 선물이 될 거예요~

(선물하시기 좋으라고 잼에 붙은 라벨도 올려드릴게요~!)

 

플로레티도 요즘 저처럼 귤에 파묻혀 지내나봐요

다가오는 추운 겨울철 상큼한 귤잼으로 비타민충전 어떠세요^^

 

단, 방부제가 첨가되지 않아 유통기한은 길지 않으니 적당량만 만들어서 드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