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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ing Time/홈메이드

[홈메이드] 따뜻하게 즐겨요 플로레티표 귤차 만들기~

 

요즘 비가 내리더니 갑자기 날씨가 또 쌀쌀해지기 시작했어요.
감기 걸리지 않게 미리미리 비타민C를 많이 섭취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요,
그래서 비타민 하면 귤! 귤차를 만들어 보았어요.

 

 

만드는법도  쉬워서 만들어 두시고 온가족이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면 좋을 것 같은 홈메이드 차 랍니다.
귤차는 한방에서 약이 되는 차라고 해요. 비타민C가 풍푸하고 시트산과 정유 레몬이 들어 있어
피로를 풀어주며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랍니다.

 

 

자 이제 한번 만들어 볼까요?? 참 간단하답니다^^

홈메이드 귤차 만들기

 

 

1. 저는 귤을 껍질째 사용할 거기 때문에 잔여 농약이 남지 않도록
식초에 30분동안 담군 후 다시 흐르는 물에 박박 씻은 후 키친타올로 닦아 주었어요~

 

 

2. 귤을 얇게 편으로 썰어줍니다.
말랑말랑해서 썰기 약간 힘들었어요 ㅠ ㅠ 그러나 이제 어려운건 하나도 없답니다~

 

 

3. 편으로 썰은 귤-설탕-귤-설탕 순으로 반복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잠시 대기~

 

 

4. 무한도전을 잠깐 보고 오니 설탕이 반쯤녹아 시럽처럼 되어있었어요.
자 이제 소독해 놓은 병에 쌓기 시작~

 

 

5. 아까 녹지 않은 설탕은 귤을 다 넣은 후 숟가락으로 저어 녹인 후 부어주시면 되요.
옆면까지 예쁘게 넣어주시면 완성~! 참 쉽죠??

 

 

귤차는 그런데 만들어서 바로 먹을 수 없어요. 2주정도 숙성시킨 후 드셔야 합니다^^.
드실때는 썰어놓은 귤과 국물을 적당히 넣어주시고 뜨거운 물을 부어 드시면 된답니다.
상큼한 향기가 폴폴~ 아이들도 아주 좋아해요^^

 

 

귤을 통째로 썰어서 저처럼 만들기도 하지만, 귤껍질 말린 걸 진피라고 하는데 기침과 감기를 예방하는 한약재로 많이 쓰인대요.
귤피차도 많이 드시니 귤 까먹고 남은 껍질 버리지 마시고 말려서
귤피차로 만들어 드시면 감기 예방에 너무 좋아요.
(지난번에 만든 귤잼도 뜨거운 물에 타드시면 귤차와 비슷한 맛이랍니다!! 일석이조~)

 


새콤달콤 쌉싸름한 귤차로 겨울나기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