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맘대로 정한 12월의 요리 재료 고구마!를 활용한‘고구마 라떼’입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우유에 포만감 있는 고구마가 합쳐져 바쁜 아침에 식사 대용으로도 꽤 괜찮답니다. 고구마 라떼 만드는법 먼저 재료를 준비합니다. 고구마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고구마 반 개 정도가 적당한 것 같아요. 전 한개를 다 갈아넣었더니 나중에 죽같이 되어버렸어요. 흑흑 고구마는 저번에 알려드린 방법으로 신문지에 싼 후, 2분정도 돌려줍니다. 고구마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믹서기에 우유 100ml (반컵)와 함께 넣고 잘 갈아줍니다. 곱게곱게 잘 갈아주세요~ 남은 우유 반컵을 냄비에 넣고, 믹서기에 갈아낸 고구마와 우유를 넣고 섞어 끓여줍니다. 너무 약한불에서 끓이면 졸아버려서 고구마 죽처럼 되니까, 잘 섞인후 마지막엔 중간~강한불 사이로 조정해서 우유 거품이 올라오게 해주세요. 버터의 체크 머그컵에 담아내면 완성! 200ml 우유가 넉넉히 들어가는 사이즈여서 딱이네요~! 그런데 우리 버터 가족들은 여기서 만족할 수 없죠. 예쁘게 데코해 볼까요? 고구마라떼 데코하기 저번에 티니위니 까페에 가니까 라떼 위에 곰얼굴을 그려주더라구요~ 야매로 한번 따라해 봤습니다. 플로레티 얼굴을 컵 입구에 맞추어 적당히 그려 칼로 오려 준 후 컵 위에 올리고 코코아 가루를 체 쳐줬더니! 뜨든! 망가진 플로레티 고구마 라떼 완성.... 그래도 그냥 아무것도 없는 것 보다는 귀엽죠?? 컵 최대한 윗쪽까지 고구마 라떼를 채우고 코코아 가루를 동일하게 체쳐야 하는 것 같아요. 초콜렛을 너무 좋아하는 저는 위에 초코렛으로 장식을. 간단한데 괜찮죠~? 간단한 테이블웨어 팁. A4용지로 눈꽃모양 도일리를 만들었어요. 크리스마스 상차림 할 때, 머핀이나 쿠키, 커피를 내갈때 아래 깔아주면 참 예쁠 것 같아요. 바쁘다고 아침 거르지 마시고, 버터와 함께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